구가의서 '이승기', 나쁜 손...수지 정체 드러나... 2013-05-07 0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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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가 수지가 여자란 사실을 알았다.

5월 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 9회에서는 담여울(수지 분)의 가슴에 엉겁결에 손을 얹으며 그녀가 남장여자란 사실을 알게 되는 최강치(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치는 최면에 빠진 박태서(유연석 분)의 칼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 피를 너무 많이 쏟아 의식을 차리지 못하는 강치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여울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의 팔에서 묵주팔찌를 풀었다. 팔찌가 풀리면 강치가 신수로 돌변, 자연스럽게 상처가 아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 강치의 주위에는 신성한 기운이 맴돌았고 복부에 난 상처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하지만 동시에 눈빛이 초록색으로 변하며 야수가 된 강치는 여울을 공격하며 “내 몸에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소리쳤다. 여울은 “널 살리려고 그런 거다”며 애써 강치를 달래 그의 팔에 다시 팔찌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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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강치는 여울에게 “다시는 그런 짓 하지마라. 다른 사람도 아닌 널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 애틋한 기류가 흘렀지만, 강치는 여전히 여울을 남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 여울 강치 등은 은자 오천냥을 꺼내오기 위해 구들장을 수리하는 일꾼으로 위장한 채 백년객관에 잠입했다. 지하 금고로 통하는 길은 오직 박무솔(엄효섭 분)이 쓰던 집무실 밖에 없었고, 갑자기 그 방에 조관웅(이성재 분)의 수하가 들이닥치자 강치와 여울은 비밀금고로 숨었다.

그 순간 여울이 넘어질 뻔 하자 강치는 여울을 끌어안았고 그의 손이 여울의 가슴위에 닿게 됐다. 여울이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는 강치와 그를 뿌리치지도 소리를 지리지도 못한 채 울상만 짓는 여울의 모습으로 이날 방송은 끝을 맺었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캡처)

 

동아교육신문 문화부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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