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 실현을 위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학생, 교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해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독서교육 컨텐츠 공급을 함께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7일 오전 11시 본청 소회의실에서 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과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남독서공동체를 구축하고 행복 독서교육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교사?학생?학부모 독서교육 실태 조사를 통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새로운 독서교육 콘텐츠 공급 및 효과적인 교육 관리 ▲독서문화 기반 조성 및 확산을 위한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책 읽는 경남 실현을 위한 이번 협약은 경남독서공동체 구축 일환으로 체결했으며 저소득층 자녀와 다문화학생을 위한 책 나눔, 책 기부 행사 지원, 독서교육 연수 지원, 독서활동 우수사례 전파 등 책 읽는 학교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육청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 체결로 다양한 도서 자원과 독서교육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 도민과 함께하는 독서운동이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 기대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과 함께 참석해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경남교육청은 ‘노래하는 학교, 운동하는 학교, 책읽는 학교’를 특색과제를 추진하고 경상남도학교독서교육조례 제정(2011년)해 경남교육 독서운동을 범도민에서 범국민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이번 MOU 체결로 독서 활성화는 물론 책 드림 콘서트를 통한 독서문화 조성, 북 토큰 카드 혜택으로 소외계층의 책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되는 등 발전적 상호 협력이 기대된다”면서“경남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하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