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선생님보다는 나의 은사님께 감사를 드리세요.”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5월 한 달간 자녀의 교사가 아닌 나의 은사님을 찾아뵙는 ‘함께해요~ 경남교육’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정책과 이슈들을 월별 주제를 정해 지방자치단체와 언론사, 그리고 시민단체 등 협조를 얻어 연중 캠페인 형태로 알리고 동참을 유도, 함께하는 경남교육을 만들어 경남의 인재를 함께 기른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른이 최고의 스승’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가정에서는 부모가, 학교에서는 교직원들이, 사회에서는 어른들이 솔선해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교육적 분위기를 조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5월 가정의 달과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전환과 학교교육 신뢰 제고를 위해 자녀의 선생님보다는 나의 옛 은사님을 찾아뵙는 운동을 전개한다.
이 운동에는 교직원들이 솔선수범해 5월 한 달간 전 교직원들은 주말이나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현재의 나를 있게 한 은사님을 자녀와 함께 찾아뵙고 감사드리는 운동을 펼치게 된다.
경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육감 기고문 및 1일 교사 활동, 홈페이지 팝업창, 지방자치단체와 언론 등과 협력을 통해 부모가 스승이 되고 도민들도 자신의 은사님을 찾아 감사함으로써 감사의 달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교육청 하상수 과장은 “이제 교육은 가정과 학교, 사회의 삼위일체가 가장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가정과 학교 및 사회에서 어른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는 지렛대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상수 과장은 “스승 찾아뵙기 운동에 도민들이 동참해 현재 자녀의 교사보다는 자녀들과 함께 현재의 나를 있게 해준 학부모 은사를 찾아뵙고 학창시절을 회고하고 감사를 드림으로써 어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