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학교급식용 축산물 유통과정의 문제점으로 인한 부정식품의 학교급식 납품 방지와 안전한 급식용 식재료 공급을 위하여 지난 4월 학교에 납품하는 22개 업체의 쇠고기를 국립축산과학원에 쇠고기 유전자(DAN) 분석 검사를 의뢰하였다. 그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모든 급식학교에 학교급식용 쇠고기를 납품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표본을 채취하였다. 육류 납품시간에 불시 방문하여 영양(교)사와 납품업체 직원의 입회하에 쇠고기를 채취하고 국립축산과학원에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그 결과 모든 쇠고기 표본이 100% 한우로 판정되었다.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육우를 한우로 둔갑시키거나 수입산을 국산으로 판매하는 등의 불법적인 유통을 예방하여 학생들의 급식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안복현 과장은 “ 학교급식의 축산물 소비에 관한 신뢰도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검사와 철저한 검수로 납품업체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학교급식의 안전한 식재료 사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