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희자 대표]
박희자 전미지역아동센터 대표(미산초 학교운영위원장)가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9일 전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전주시내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장 9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4명의 협의회장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최다 득표한 박 위원장을 신임 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장 선거에는 박희자, 한웅, 한기표, 한병만 등 4명의 위원장이 입후보 했으며 전체 137명의 위원장 중 9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박 신임 협의회장은 ▲가고 싶은 학교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교 ▲모두가 즐거운 학교 ▲학운협 위상강화 등 크게 4가지 공약을 내세우며 운영위원장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박 신임 협의회장은 “아이도 즐겁고, 학부모도 행복한 모두가 즐거운 학교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 나가겠다”며 “학부모 참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소외계층에 대한 돌봄 서비스 강화, SNS를 통한 집단 따돌림, 문자공해 등 여러 문제에 대한 대책들을 고심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고 위상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전직 회장 자문위원제 도입, 연 2회 교육위원 간담회 진행, 소통과 화합의 학운협 운영 등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석대학교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회장은 전미지역아동센터 대표로 활동하며 그동안 미산초, 전주중, 전북외고?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부회장, 전북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전북환경연합 운영위원 등으로 왕성을 활동을 펼쳐 왔으며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역아동센터평가 최우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임경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