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고교 ‘다행진’ 진로캠프 개최 2013-05-10 15:01:38

전라북도교육청이 일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캠프를 11일 전주대 스타센터(201, 204)와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412, 41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캠프는 전주대와 원광대에서 일반고 1·2학년생 140명씩 총 280명이 참여한다.

 

진로캠프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가치관 경매를 통한 나 홍보하기내 꿈에 날개를 달자드라마 속 직업 탐색 한바탕 웃음으로레크레이션 활동 입학사정관 전형 및 대입전략 꿈 로드맵을 통한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진로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14명씩 5개의 조로 이루어져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로진학 상담교사 22명은 각 조에 2명씩 배치되어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여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매달 2차례씩 10월까지 총20차례의 진로캠프를 개설해 고교 1?2학년 학생 2,800여명에게 진로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에는 12일 형태의 진로캠프를 4차례 열어 모두 320명의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주와 익산시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학생들에겐 차량을 제공하며 진로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겐 학교생활기록부 나이스 및 에듀팟 진로활동에 8시간을 기록하여 대학입시에 활용할 수 있는 스펙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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