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설동근)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단장 신동석)은 5월 10일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NRF)이 지난 4월 19일 실시한 LINC육성사업 1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동남권 8개 대학 중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동명대는 올해 사업비로 24억을 추가로 확보해 2차년도 기본사업비 23억 등 총 47억원을 지원받아 동남권 LINC사업 참여 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LINC사업은 대학의 체제를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편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전방위적 기업 지원을 통한 고용과 기술혁신으로 대학과 기업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김석호팀장은 금번 평가는 대학별 정량 및 정성평가와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처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동명대는 특성화분야(IT융복합 기계부품소재)의 산학협력 집중도와 사업단의 역량 강화부분 등 전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석 LINC사업단장은 “1차년도의 좋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LINC사업 기간뿐만 아니라 사업종료 후에도 자립화 방안을 마련해 산학실용교육 명문대학으로서 동남권 산학협력 거점기관 허브역할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할것이라고”말했다.
동명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특색있고 다양하기로 소문이 나있다. 최근 산학공동으로 개발한 청년취업아카데미 강좌를 시행 ‘조선해양플랜트 생산설계’과정 수료생 전원(42명)이 과정개설을 요청한 해당 업계 취업에 성공한 성과를 내는가 하면,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수요정장Day’행사로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는 등 다채롭고 흥미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신동석 LINC단장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장에 취업 하거나 창업하는 모습을 보면 가장 뿌듯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였으며, 올해에는 대학 특성화분야 집중화를 위해서 지능형기계부품, 친환경차량부품, 해양플랜트기자재 분야 등에 산학협력 연계체계 구축 및 접촉점 강화를 위하여 더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