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명장들, 특성화고 후배 자존감 세운다 2013-05-13 13:11:32

세계를 대표하는 기술명장들이 특성화고 후배를 위해 특강에 나서 전문 기능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명장 특강은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고려하고 진로탐색의 계기를 마련하고 선취업 후진학 인식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 취업지원센터는 고졸 취업문화 정착과 선취업 후진학 인식 개선을 위해 새로운 꿈을 향한 만남, 마이스터 특강2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2명의 기술명장과 함께 1(514~524), 두 차례(710~718)에 걸쳐 특성화고등학교 13개교 학생 3,827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기술명장들은 특성화고 후배들에게 세계를 대표하는 제조업 한국을 만든 전문 기능인으로서 삶에 대한 자긍심과 선취업 후진학을 통한 현장경험 및 기술명장으로 성장하는 과정들을 소개한다.

 

이번 특강에 참여하는 마이스터들은 정규영(고압가스) 박기열?박정만(전산응용가공) 김광식(도장) 송영복?정희태(정밀기계가공) 황해도(선반) 김일록?지대수(용접) 백점현(배관설비) 김기하(금속재료) 조현근(판금) 장인이 참여한다.

 

마이스터들은 학교 졸업 후 선취업해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기능을 연마하고 후진학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들이다.

 

명장산업설비 대표인 정규영 명장은 14일 선명여고에서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자라는 주제로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음을 자신이 살아온 삶의 과정을 통해 보여준다.

 

대표적인 선취업 후진학 사례인 황해도 명장은 창조적 도전과 변화! 제대로 미쳐라라는 주제로 어려웠던 삶을 반추하면서 변화, 집념, 창조 정신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학생들에게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이제는 나로부터 모든 것을 바꾸라고 주문할 방침이다.

 

최연소 생산기계 정희태 명장은 꿈이 나의 브랜드다에서 내가 잘하는 일을 꿈과 목표로 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그리고 꿈을 날짜와 적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되며,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이 실현된다며 꿈을 향한 도전을 강조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하을태 과학직업과장은 마이스터 특강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전문 기능인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고려한 진지한 진로탐색의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특히 이번 특강은 선취업 후진학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도록 해 대학 진학보다 선취업으로의 인식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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