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10일 오전 영종중학교로 찾아가 폭력예방교육 ‘우리 아이 폭력에서 지키기’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재은 『오 내 친구 성폭력상담소 교육센터장』의 강의로 관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자녀를 학교폭력 및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와 함께 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도움을 주기 위하여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에게 '미니 호루라기 핸드폰 줄'을 배부하였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학부모는 “학교폭력문제에 대해 막연한 불안과 걱정을 안고 있었는데 ‘우리 아이 폭력에서 지키기’ 연수를 통하여 폭력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가 되길 기대했다.
정갑순 교육장은 “학교폭력문제는 가정과 학교, 지역이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문제이며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구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우리 아이 폭력에서 지키기’ 연수는 영종중학교를 시작으로 6개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추가로 신청을 받아 연중 실시한다.
학교폭력예방교육에 대한 문의는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지역사회협력과 학부모지원팀(☎770-0116)으로 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