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북 장애학생 직업체험 한마당 축제’가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희망홀에서 20일∼21일 이틀간 개최된다.
‘내일(My job)이 있어 행복한 내일(Tomorrow)!’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내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맞춤형 진로 방향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도 보건 전문가’ 등 장애학생이 취업 가능한 직종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20여개의 체험 부스와 더불어 전북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부 등 관련 단체와 장애인 고용 업체 등도 참여하여 현장에서 취업상담과 직업평가 등도 함께 이루어진다.
전주교육지원청 홍성도 교육장은 “이번 한마당 축제가 도내 장애학생 취업확대의 디딤돌이 되어, 장애학생들의 희망과 가능성이 자아실현으로 이어져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울림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도내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도내 장애학생의 직업?진로 체험의 장이 전무한 상황에서 장애학생의 소질과 흥미, 능력에 맞는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학생의 직업교육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