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선수단(단장 고영진)은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2개 등 총 46개 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뒀다.
경남선수단은 지난 11~14일 나흘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13개 종목 선수 130명 등 총 212명(감독?코치 59명, 임원? 보호자 23명)이 참가했다.
이번대회에서 금 13, 은 11, 동 22개 총 46개 메달을 획득하는 성적을 거둬 지난해 보다 메달 수 4개가 더 늘어난 좋은 성적이다.
특히 육상과 볼링에서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경남은 3년 연속 선수단의 대규모로 출전해 보다 활성화된 장애학생체육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언론 매체와 특수학교 및 학급, 학부모 관심이 대폭 증가된 만큼 앞으로 경남도청과 경남교육청의 유기적인 협조와 체계적인 지원으로 차기 대회의 성적향상과 장애학생체육 전반에 걸쳐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경남선수단 단장을 맡고 있는 고영진 교육감은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특수교육 현장에서 학교 체육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보내준 참가 선수 이하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 참가 학교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또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육상, 볼링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노고에 지도 감독 및 코치들의 노고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