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행정실장 공금 횡령?유용 등 관련 수사의뢰 2013-05-20 14:59:36

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재무감사 과정에서 C초등학교 L모 행정실장의 공금 횡령?유용,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사안의 중대성, 비위 방법의 치밀함 등을 고려하여 전북지방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고, 감사가 종료 되는대로 L모 행정실장 등 비위혐의자에 대해서는 징계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번 비위 건이 적발된 경위는, 도교육청이 2013. 4. 15.부터 관내 소속 학교에 대한 재무감사 과정에서 비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서, 5. 1.부터 L모 행정실장 이전 근무지 2개교를 포함하여 총 3개교(조사범위 : 2008~ 현재)에 대해 감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재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재무감사 과정에서 비위 정황이 발견된 경우, 징계시효 등을 고려하여 비위혐의자의 모든 근무학교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하겠다. 그리고 해당 부서에 감사결과를 통보하여 적발된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감독을 요청하고,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감사 결과 홈페이지 게시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임용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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