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유비, 머리 올리고 기녀입적 '이승기 외면' 2013-05-21 09: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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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3회에서 박청조(이유비 분)는 춘화관 행수 천수련(정혜영 분)에게 예명을 부여받고 정식 기녀로 입적했다.

기녀 교육을 채 끝내기도 전에 아버지를 죽인 원수 조관웅(이성재 분)과 초야를 치른 청조는 독기를 가득 품고 예기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에 청조는 천수련에게 오고무 수업을 받으면서 기생이 되는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어 청조는 마을에 등축제가 열리는 날 드디어 머리를 올리고 꽃기생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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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시절 쓰던 맑은 청에 새벽 조의 이름을 버리고 푸를 청에 새 조자를 쓰는 ‘기녀 청조’로 재탄생한 청조는 차가운 눈빛을 하고 자신이 살던 백년객관에 돌아왔다.

한편 청조는 기녀가 된 자신을 부르는 최강치(이승기 분)에게 “제겐 무슨 볼일이십니까. 제게 용건이 있으시거든 춘화관으로 오십시오”라며 강치를 외면했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교육신문 문화부기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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