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밀워키전 7⅓이닝 2실점 QS+ '시즌 5승' 2013-05-23 09: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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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개인 최다 투구이닝을 던지며 5승째를 수확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10경기 만에 5승으로 쾌속질주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막으며 팀의 9-2 완승을 견인했다. 시즌 5승(2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7번째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평균자책점도 3.30으로 끌어내렸다.

 

아쉽게도 구원등판한 로널드 벨리사리오가 류현진의 책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바람에 류현진의 실점은 2점으로 불어났다. 하지만 다저스는 2회에만 타자일순으로 대거 5득점하는 등 1~3회에만 무려 7득점을 폭발시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9-2로 승리한 다저스는 밀워키와 원정 3연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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