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유환일)이 미취학 아동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오리와 함께 떠나는 도서관 여행’ 체험학습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이 도서관과 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참가를 희망하는 충주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체험학습은 오리로 분장한 선생님이 모자열람실을 시작으로 아동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안내하며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오리 선생님과 고양이 선생님이 도서관 이용방법과 예절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 해주고 각 자료실 체험이 끝나면 체험북에 칭찬 스탬프를 찍어준다.
이 밖에도 ‘도서관에서는 모두 쉿!’, ‘배고픈 애벌레’, ‘이슬이의 첫 심부름’, ‘비 오는 날 또 만나자’, ‘달달이와 콤콤이’, ‘눈사람아저씨’ 등 동화구연과 간단한 마술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848-3266)나 홈페이지(www.cjsh.go.kr)로 문의하면 된다.
학생회관 관계자는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과 도서관이 늘 가깝게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