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정보원(원장 이근청)이 퇴직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한 실버정보대학이 인기를 끌었다.
정보원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63세부터 7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퇴직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버정보대학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활용법, 장수를 위한 건강관리법 등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연수생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활용도가 높지는 않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메신저 등 다양한 기능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젊은 세대들과 좀 더 쉽게 소통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정보원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6월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월과 11월에는 학부모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정보대학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보원 관계자는 “정보원의 최신 정보화 연수시설을 활용해 지역, 계층, 연령간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