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손영철)이 도내 초·중·고 학부모와 교사 900여명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권역별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자유학기제 도입 등 소질·적성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학부모와 교사의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와 학교교육에 학부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일정은 보은, 옥천, 영동 지역은 22일 옥천관성회관에서 충주, 제천, 단양지역은 24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청원, 진천, 음성, 괴산·증평 지역은 27일, 청주 지역은 28일 충북교육과학연구원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자유학기제 도입과 진로교육, 학부모의 자녀 진로지도 방안이며 강사는 교육과정과 진로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연구원은 진로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행복을 주도하는 삶’, ‘행복한 공부경영법’, ‘자녀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학부모 진로교육’ 등의 강의로 학부모와 교사에게 진로와 직업의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진로교육을 통해 교사에게는 새롭게 도입되는 자유학기제의 운영 방안 모색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겐 자녀의 진로탐색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