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도서관(관장 박홍선)은 지난 11일(토) ‘2013년 연수 책 축제 한마당’과 연계하여 초등학교 1-3학년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접수한 ‘책 표지 그림’의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에 대하여 시상하고 지난 23일(목)부터 6월 4일(화)까지 도서관 1층에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교 21개교 137명, 중?고등학교 16개교 118명의 학생들이 선정된 도서를 읽고 창의적으로 표지를 그려서 제출하여, 최우수상 김서지(인천해송고등학교‘내일도 담임은 울 삘이다’)학생 외에 우수상 8명, 장려상 18명 그리고 입선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였으며, 수상한 작품과 입선 작품 81편을 도서관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초등학생은 책표지 디자인에 대한 개념적인 이해가 부족하여 책 표지 디자인의 중요 요소인 도서명, 저자, 출판사 등의 정보전달 표기가 안 된 점이 아쉬웠으나 아동시기의 작품이 지닐 수 있는 신선하고 활달한 표현을 엿볼 수 있었고, 중·고등학생들은 기술적인 표현에 있어 편차가 있었으나, 일부 학생들은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숙달된 표현력을 보여주었다’고 평하였다.
연수도서관 박홍선 관장은 ‘ 도서관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학생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