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각 시군에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아동 및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아동 및 노인을 대상을 한 학대사건이 빈번이 일어나고 있어 도내 시설내 폭행·학대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돌봄시설 특별조사팀을 구성키로하였다.
사회복지시설내 학대 근절을 위한 강원도 특별조사팀은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 복지정책과장을 총괄팀장으로 보육·아동 1개팀, 노인 1개팀의 총12명(공무원 7명,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간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었다.
특별조사팀은 도내 18개 시군과 협력하여 아동 · 노인 학대 등 시설내 권리침해에 대한 예방, 감시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사회복지시설 권리보호를 위한 지자체 합동조사 및 처분, 사회복지시설 회계조사 및 처분 등 시설투명성 강화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시군에서는 6월부터 도내 어린이집, 아동시설, 노인요양시설 총수의 10% 범위내에서 어린이집을 우선 점검 대상으로 하여 학대 발생 및 회계부정 우려 시설을 최우선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조사팀 구성을 통하여 강원도는 앞으로 도내 돌봄시설내에서 학대, 폭력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