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FLL 세계 로봇대회가 올 5월 17일(금)부터 5월 21(화)까지의 기간 동안 미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The Unlimited 팀 소속 인천해서초등학교(교장 김양일) 6학년 3반 허규민 학생과 Veritas 팀 소속 인천해서초등학교 3학년 2반 허채윤 학생이 참가하여 각각 Insprition Award(우수)와 Judges Award(장려)를 수상하였다.
FLL(First Lego League) 대회는 지난 199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22개국(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4500팀, 5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로봇행사다.
9-16세의 청소년이 5-10명 단위로 팀을 이뤄 로봇경기, 로봇디자인, 리서치 프로젝트, 팀워크 등의 대결을 펼친다.
단순 지식이나 기술의 경연 대회가 아니라 청소년 스스로 협동해 다양한 연구와 로봇 디자인, 로봇 경기 부분을 준비하기 때문에 과학 기술에 대한 기초 자질은 물론 로봇, 인터넷, 컴퓨터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대회이다.
올해의 주제는 'Senior Solutions'으로 노인문제에 관한 의견과 그에 따른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관한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허규민 학생은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팀과 함께 대회를 치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