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제3회 경남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를 오는 30일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남교육청에서 주최하며 대회 종목은 상업계열 필수 과목과 관련된 회계실무, 창업아이템, 비즈니스영어, 정보활용능력, 쇼핑몰디자인, ERP,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트폴리오(신설), 동아리한마당(신설) 등 9개 종목에 대해 실시한다.
지난 2011년 제1회 대회에서는 5개 종목을 시작으로 제2회 대회에서는 7개 종목, 이번 제3회 대회에서는 9개 종목으로 확대했다.
시상은 종목별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에게는 교육감상 시상과 전국상업정보실무능력경진대회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 종목별 장려 3명에게는 경남상업교과교육연구회장상을 시상한다.
그동안 이번 경진대회은 상업정보계열 학생들에게 취업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2012학년도에는 상업정보계열의 학생들이 은행, 증권 및 보험, 농·수·축·신협 등에 71명이 취업하는 등 상업정보계열의 위상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하을태 과장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경진대회 운영으로 교육과정 정상화에 기여하고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상업정보계열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참가 선수들에게는 금융계열 등의 질 높은 취업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