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30)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

오늘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를 인용해 "김상혁이 지난 29일 밤 11시경 서울 논현동 거리에서 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김상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체포 당시 김상혁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김상혁을 신고한 여성은 김상혁과 알지 못하는 사이로 밝혀졌다.

경찰 측은 피해 여성과 김상혁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후 김상혁에 대한 형사 처벌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김상혁은 1997년 아이돌그룹 클릭비로 데뷔했다. 2005년 음주·뺑소니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했고, 2011년 5월 입대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김상혁은 지난 16일 소집 해제했다.

동아교육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