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1박2일'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5월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이번 컴백 후 출연한 예능에 대해 "'맨발의 친구들'은 '패밀리가 떴다' PD가 부탁해서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눈물을 흘리더라. 네가 와서 자리 잡아주면 안 되겠냐고 했다"며 "'1박2일' 출연하라고 하는데 불편한 분이 있어서 못 나간다고 했다"고 센 발언을 했다.
"안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는 거다"는 이효리에게 이상순과 과거 얘기를 해봤냐고 묻자 "안 해봤지만 사실 아무렇지 않다"는 쿨한 반응이 나왔다.
또 이효리는 그럼 일요일에 어떤 예능을 보냐는 질문에 "이상순이 자꾸 다큐멘터리를 틀어놓는다"고 답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