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은 5월 30일(목)부터 6월 12(화)까지 11일간 갤러리 「다솜」에서 ‘DSLR배우기 수강생 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평생학습관의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DSLR배우기」의 수강생들이 3월 부터 정규 과정을 수강하면서 현장학습을 통해 촬영한 풍경사진 20여점을 선보이는 리이다.
이를 기획한 프로그램의 강사 김○○씨는 "수강생들이 한 학기동안 접사, 노출 등의 다양한 촬영 기법을 습득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로 이번 전시를 기획한 것이며 이로 인해 수강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데 동기부여가 되었다."라며 이번 전시의 목적을 밝혔다.
올해 76세이신 최고령 수강생 김○○씨는 “주변을 둘러보고 관찰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고자 수강을 하게 되었는데, 첫 촬영한 사진은 어설프게만 보였지만 기술을 하나하나 배워가다 보니 멋진 작품이 되어있었다. 내가 촬영한 사진을 전시 한다는 게 너무 설렌다.” 고 하는 등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수강생들은 아이처럼 설렘에 한껏 들뜬 모습이다.
비오는 날의 목련꽃을 표현한『목련의 소리』, 꽃이 핀 정원을 표현한 『춘화』등(붙임자료)의 작품을 감상하며 어느덧 지나가버린 봄을 다시 한 번 맞아 봄 내음에 취해 감성에 젖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DSLR배우기의 수강생들처럼 '나도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면 9월에 개강하는 인천평생학습관 정규 프로그램(www.ilec.go.kr, 8월 중순 수강신청 예정)을 참고하면 된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