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과 통일염원을 담은 학생 표어작품 9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통일교육원은 각급학교의 통일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제1회 통일교육 주간을 지정해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각 학교에서는 1시간 이상 통일관련 계기수업과 교내 표어대회 등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표어 작품 중 심천중학교 3학년 이수이 학생의 ‘지켜내신 우리나라, 지켜가요 우리나라’ 등 9개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각급학교에서 게시하는 각종 현수막과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은 5월부터 6월까지 각급학교별 통일한마당 행사를 진행하는 등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올바른 통일·안보관 정립에 주안점을 두고 통일 교육 강화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통일·안보교육이 일회성, 단순 전달식으로 진행되기 보단 체험중심의 창의적인 교육으로 학생들의 통일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