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이 전주에 온다.
최근 그리스 여행기를 펴낸 바 있는 박경철 안동 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이 다음달 12일 전북교육문화회관(오전 10시)과 도교육청(오후 7시)에서 2차례에 걸쳐 초청 강연을 갖는다. 이날 박 원장은 ‘고대 그리스 문명에서 배우는 것들’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교육청이 학부모교육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박경철 원장의 초청 강연 외에도 6월 다양한 학부모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좋은 부모되기 연수를 14개 지역교육청을 순회하며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는 ?학생기질에 따른 공부법 (박경화 창원 태봉고 교사) ?우리 아이 미래인재로 키우기 (이범 교육평론가) ?공부한 인간 (정현모 KBS PD) ?행복한 배움이 가능할까 (김형윤 MBC PD) ?진로적성교육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등 호화 강사진이 배치됐다.
이와 함께 아버지학교도 개설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다음달 22일부터 7월 중순까지 매주 토요일 도교육청에서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사)두란노 아버지학교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영향력, 아버지의 사명 등을 주제로 아버지의 새로운 역할을 되돌아볼 예정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기초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신청받는다. 교육 신청은 다음달 6일부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jbe.go.kr/)로 하면 된다.
임용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