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설동근)는 지난 5월 31일 중국 6대 국립명문대 중 하나인 하얼빈공업대학교와 상호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동명대는 이날 하얼빈공업대(위해(威海)캠퍼스) 국제협력실장 방문단 일행이 대학을 방문한 가운데 상호 학술정보 교류 및 향후 2+2학기제 등 교환학생 프로그램 진행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하얼빈공업대 국제협력실장 방문단 일행은 이날 협정 체결 이후 동명대 중앙도서관, 동명기념관, 슈퍼컴퓨팅센터, 취업실 등을 견학하기도 했다.
협정식에는 하얼빈공업대의 왕대정 조선 해양공학대학 학장, 장치주 해양과학 및 기술대학 교수, 황용남 재료공학대학 부학장, 유공량 정보통신 및 전기대학 부교수(국제교류담당), 김학철 국제협력실 실장(한국어학과 부교수) 등이 참석했고, 동명대 설동근 총장, 김종수 부총장, 김형곤 대외협력처장, 하창승 항만로지스틱스 학부장, 이강혁 게임공학과장, 이화행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1920년에 설립된 하얼빈공업대학교는 중국 정부가 1954년에 최초로 지정한 6대 국립명문대학교로서 1995년 최초로 ‘211프로젝트’에 선정됐고 하얼빈 위해 심천 3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1985년에 설립된 하얼빈공업대학교 위해캠퍼스는 2002년에 하얼빈공업대학교(위해)로 승격됐으며, 부지면적 156만㎡, 건축면적37.5㎡로 공학, 이공, 경영학, 관리학, 인문 등 5개 계열 37개 학부과정이 개설돼 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