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42)이 가수 백지영(37)과 배우 정석원(28)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홍석천은 2일 오후 트위터에 "지영이는 정말 예쁜 신부였다. 석원이 손 꼭 잡고 눈물짓다 웃다 찡긋하다 정말 정말 예쁜 신부다. 이제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로서 '예쁜 아내, 멋진 엄마'가 되길 기도한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홍석천은 백년가약을 맺은 정석원·백지영 부부와 활짝 웃고 있다. 예복을 갖춰 입은 두 사람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으며 하객으로 온 홍석천 역시 환한 표정으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정석원의 뒤로 유재석의 뒷모습이 보여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날 백지영과 정석원은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애 3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MBC '나는 가수다' 김영희 PD가 주례를 맡았으며 사회는 김성수와 김창렬이, 축가는 성시경과 리쌍, 김범수, 문명진이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현재 백지영은 임신 4개월째 접어들었으며 올가을쯤 출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