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 “전기절약 교육계 적극 실천” 2013-06-03 12:59:31

전기부족으로 국가가 마비될 수 있다. 우리 교육계에서 전기를 아껴 공장을 더 가동하고 국가 위기를 지혜롭게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고영진 교육감이 최근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과 관련해 국가적 전기 위기 상황을 맞아 전기절약을 강조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오늘  3일 오전 830분 본청 월요회의에서 연초에 에너지 절약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전혀 다르다면서오늘부터 기관별로 에너지 절약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원전사고 등으로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 사태가 잇따르면서 올 여름 전력수급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고영진 교육감은 올 여름 예상되는 전기부족으로 국가적으로 큰 위기에 직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우리 경남교육청이 중심이 되어 범도민적으로 전기절약 운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고 교육감은 구체적으로 6월 전기 사용량을 전월대비 어느 정도 줄일 것인가 하는 확실한 데이터를 갖고 목표를 수립해서 계획을 수립하라고 당부한 뒤 대규모 정전사태로 국가가 마비될 수 있다.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가 전기를 아껴 공장이 더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 달라며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원전 3기가 가동을 중단한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 생활화로 OECD 국가 가운데 전력소비 1위라는 불명예를 이번 기회에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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