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은 지난달 31일 관내 정각중학교에서 수업선도교사 시범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시범수업은 정각중학교의 수학수업선도교사인 박연심교사가 ‘CPM-스토리텔링수업을 통한 수학적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창의?인성 사고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실시했으며, 관내 중학교 수학교사 30여명이 참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학생들도 고대인도의 ‘밀라바티의 시’와 전래동화 ‘떡장수엄마와 호랑이’에 있는 수학적 내용을 모둠끼리 토론을 통하여 스스로 해결 및 발표하면서 수학의 묘미를 만끽하였다.
참관교사들은 교실수업의 미래를 보는 듯 하다고 의미를 부여하였으며 조장으로서 발표를 담당한 이현빈(중1)학생은 “수학이 생각보다 우리생활 가까이에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피력하였다.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수학수업은 학생들에게 이야기 혹은 실생활의 문제에 수학적 개념을 적용시키고 해결하게 해봄으로써 수학이 재미있고 유용한 것임을 일깨우는 수학지도방법이다.
특히 영상세대인 학생들에게 기존의 수업방법 대신 스토리텔링을 적용함으로써 수학을 보다 친숙하게 대하게 되고 자신감을 높여 주는 것이 이 수업방법의 장점이라고 하겠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