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위한 언어별 교육지원단 구성 운영 2013-06-04 09:48:05

충청북도교육청은 언어, 문화 등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교육지원을 위해 언어별 교육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에 배치된 이중언어강사 30,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에 있는 예비 이중언어강사 40명과 다문화가정교육지원센터 이주여성과 운영위원 30여명 등 10개국 100여명을 활용해 언어별 교육지원단을 구성한다.

 

이들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와의 언어소통 등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에 통역과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 예비학교까지 접근이 어렵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을 찾아 학교생활 적응과 학부모교육 등을 돕는다.

 

다문화 중도입국 자녀 등 교육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는 14일까지 도육청 학교정책과로 지원 신청을 하면 되고, 이후에도 사유 발생 시 수시 신청할 수 있.

 

도교육청 관계자는 의사소통 등 기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언어별 교육지원단이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20134월 자체조사 기준 초 1,687, 514, 319명 등 총 2,520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한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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