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8일 오전 10시 KBS창원홀에서 세계시민학교 교장 한비야를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책 읽는 경남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들에게 자아성찰 및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
한비야는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그건 사랑이었네’ 저자로서 이번 강연은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비야 교장은 어릴 적 꿈을 찾아 7년간 세계여행을 한 후 가슴 뛰는 일을 찾은 진정한 글로벌 리더의 조건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전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 경험을 비롯해 현재 한비야 UN 자문위원 역할에 이어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장까지 세계를 무대로 현장을 누비며 얻은 한비야 교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연에 앞서 사전 공연으로 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 합창단, 안골포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 공연으로 책과 음악의 만남을 통한 즐거움을 함께 제공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한비야 교장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강연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이 함께 공감하여 마음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