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충북학생종합수련원(원장 박종칠)의 각종 수련활동이 큰 인기를 얻으며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련원에 따르면 6월 중 수련활동에 참가하는 학생은 진천 본원의 야영수련활동에는 초 12개교 1,071명이 참여하고, 보령 임해수련원 해양수련활동에는 23교(초20, 중3) 2,131명이 참여한다. 이 같은 인기는 수련원이 올해부터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학습에 역점을 두고 수련활동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련원은 서바이벌 게임, 래프팅, 카약 등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사설 수련업체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진천 본원의 힐링 숲속산행, 요가 등 야영수련 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양수련활동도 바다수영, 래프팅 등 수상활동과 양초만들기, 촛불의식 등의 레크레이션 활동 등은 학생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수련원은 9월말까지 145교 13,302명을 대상(야영수련활동 41교 4,608명, 해양수련활동 104교, 8,694명)으로 학생 수련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종칠 원장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 펼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 신장에 도움이 되는 수련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