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 봉사동아리 ‘사랑나눔터’와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조병훈) ‘놀뫼야 봉사활동 가자’ 봉사동아리 회원 20여명이 8일, 논산시 벌곡 ‘아브라함의 집’에서 봉사활동과 위문 등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도교육청과 논산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그동안 해오던 시설청소, 빨래 외에도 ‘아브라함의 집’에서 자급하기 위해 가꾸고 있는 텃밭에서 고추, 채소심기를 하고,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충남교육청 ‘사랑나눔터’는 2007년에 시작한 봉사활동 동아리로 현재 4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고, 자체 회비를 마련해 매월 복지시설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청소, 빨래, 등산, 오락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여왔다.
충남교육청 봉사동아리 활동은 동아리회원은 물론 동료직원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병철 주무관(사랑나눔터 회장)은 “사랑은 나눌 때 그 의미가 있고 나눌수록 커지는 게 사랑이다.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하여 복지시설에 원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