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안티카페를 개설한 개설자는 "17일 윤후 안티카페가 폐쇄된다. 안티는 안티일 뿐, 욕설과 비난은 자제하자"고 밝혔다.

윤후의 안티카페가 사라진 데는 누리꾼의 힘이 큰 것으로 보인다. 윤후의 안티카페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11일 오전 0시부터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같은 단어를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를 상위권에 올려놓았다.

현재 윤후 안티카페는 포털사이트로부터 접근을 막아놓은 상태. 카페를 접속하면 '이 카페는 이용약관 및 운영원칙에서 제안하고 있는 목적으로 개설되었거나 제한 대상 게시물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접속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윤후 사랑해' 운동이 통했다. 윤후 안티카페 만든 사람은 이 기회에 반성하길" "어린 윤후에게 너무 가혹한 장난이었다.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당분간 카페 개설을 못 하게 막아둬야 한다" "윤후가 안티카페에 대한 정체를 몰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리포트, 윤후 안티카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