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강상무)는 11일 강당에서 교내 모의유엔 대회를 개최했다.
교내 모의유엔 대회는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유엔회의와 외교교섭 과정체험을 통한 전공언어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국제적인 문제에 대한 리서치, 토론, 협상, 결의안 작성 등을 직접 수행해 봄으로써 국제적인 감각을 키웠으며 각자 전공언어인 외국어 실력도 마음껏 뽐냈다.
송수연 학생(중어과 3학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세계 각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어 국제적인 안목을 넓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내 모의유엔대회를 통해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과 협상 과정 등을 직접 경험해보며 세계적인 무대를 향해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