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서거석, 이하 대교협)은 6월 12일 ‘2013년 대학의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확정·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일반대학 58개교, 교원양성 대학 8개교, 연수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학 5개교로, 총 395억원(대교협 사업관리비 및 현장정착지원비 13억원 포함)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5월 8일 사업 공고 후 5월 20일까지 개별 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기존 지원 대학 66개교 외에 신규 대학 12개교, 총 78개교가 신청하였다.
교육부와 대교협(사업위탁기관)은 교수·입학사정관·교사 등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그동안의 추진 실적(신규 신청 대학은 도입 여건)과 ’13년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서면·면접 평가를 진행하였다.
‘2013 대학의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사업’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대학은 총 58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5개교(계명대, 광운대, 대진대, 동덕여대, 상명대)가 올해 신규로 선정되었다.
신규로 선정된 5개 대학은 그동안 재정지원 없이도 독자적으로 전형을 진행해 온 대학으로, 운영 의지와 여건은 물론 향후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점수 상위 20% 이내의 대학 중 별도의 지원신청을 한 9개 대학은 협력중심 대학으로서 1억원 내외의 추가 예산이 지원되며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2년과 같이, 교직적성과 인성을 갖춘 예비 교원 선발을 지원하기 위해 일반대학과 별도로 총 8개의 교원양성대학을 선정하였고, 총 10개의 사범대학을 선정하여 추가 재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입학사정관 연수·훈련 프로그램 운영 대학으로 별도 신청한 대학 중 권역별 1~2개교, 총 5개교를 선정하여, 해당 지역에 있는 입학사정관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올해 선정된 대학에 대한 사업기간은 내년도 2월까지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