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식중독 발생위험이 증가되는 하절기를 맞아 지난달부터 6월말까지 전찬환 부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불시에 학교급식 현장을 찾아 식재료 위생관리와 조리실 환경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최근 3년간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학교나 1일 3식을 제공하는 학교를 우선 선정·실시해 경각심을 제고하고 무엇보다 충남이 안전한 학교급식의 모범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13일에는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부교육감)이 직접 천안신당고등학교, 천안부대초등학교를 방문해 조리장의 위생상태, 식재료의 안전성, 조리원의 개인위생 등을 꼼꼼히 챙기고, 무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맛있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고생하는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에서는 올해 읍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아침밥 먹고 등교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한 정책을 실시해 급식수요자의 만족도 향상 및 녹색 식생활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