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6월 13일(목) 오전 10시부터 대전교육정보원에서 고등학생 영어토론대회(High School English Debating Championship)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대전광역시 고등학교의 70%에 달하는 42개 학교에서 1팀씩 참가하여 학교에서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 주었다. 3인 1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 4라운드를 거치며 숨 가쁘게 올라온 결승전에서는 주제가 즉석에서 공개되어 경쟁에 긴장도를 더했다. 고등학생으로서 알아야 할 다양한 소양과 시사적인 문제가 토론의 주제가 되기 때문에 평소 다방면의 독서량을 바탕으로 논리력과 사고력, 순발력까지 갖춘 팀이 영어토론의 최강팀이 된다. 금상 수상팀에게는 전국 영어토론대회 참가 우선 추천의 특전이 주어진다.
대전시교육청 박주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고등학생 영어 토론대회는 교과지도는 물론이고 교내ㆍ외 영어토론 동아리 운영 등 학교실용영어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또한 영어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학생들은 경청하는 자세, 팀원 간의 협동심 및 배려정신 등 글로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여러 가지 덕목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적으로 매우 효과가 있는 행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