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IT지식기부활동을 벌이고 있는 KT IT서포터즈는 인터넷이나 프로그램 활용뿐 아니라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2007년 출범한 IT서포터즈는 국민의 IT활용도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KT 임직원 중 200여 명을 선발해 IT나눔 업무에만 전념하게 하고 있으며, OA교육, SW활용교육 외에도 홈페이지 및 블로그 제작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시작된 인터넷 역기능 교육은 인터넷게임 중독예방, 사이버 범죄 예방,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스마트폰 사용자 급증에 따른 스마트폰 순기능으로 확대하여 교육하고 있다. 2012년에는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전국 23개팀에서 스마트폰 중독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특히 SNS 사용자 대상의 SNS 역기능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초, 중, 고등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으로 확대하여 스마트세상의 음영을 밝히기 위한 IT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IT서포터즈는 지난해 지역 유관기관(도청/군청/구청, 교육청, 아동센터지역연합회 등)과 협조하여 인터넷 및 게임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경기도에서 진행한 스마트폰 예방교육은 민관협업 전국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

특히 경기도, 인천북부교육청과 추진한 경기도내 중고등학생 대상 스마트폰 예방 교육은 240개 학교 1만 5천여 명의 학생에게 역기능 교육을 지원한 바 있으며 경기도 내 126개 초등학생 3만여 명을 대상으로는 스마트폰 예방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KT와 플랜티넷, 학부모정보감시단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건전한 사용확산 캠페인’ 일환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시 걱정되는 점으로 48%들의 학부모들이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분야에 대한 교육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KT IT서포터즈는 경기권 외에도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으로 확대하여 각 지역과 협업하며 IT교육을 진행중이며 2013년 6월 현재까지 IT역기능 교육은 학생, 학부모, 등을 합하여 약 30만명 정도가 교육을 이수하는 등 대한민국의 순기능 적인 IT강국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KT는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에서 대응까지 활동영역과 책임을 확대해 체계화해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 강화뿐 아니라 스마트미디어 중독이 심각한 청소년을 클I서포터즈(참여형 청소년 봉사단)로 선발하여 역기능 및 순기능 교육 등 참여 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클I서포터즈를 적극 양성해 청소년 스스로 건강한 스마트 사용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 및 게임 중독예방교육 대상을 강화해 청소년을 비롯해 학부모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