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 과정 특성화 활동의 과도한 운영으로 학부모 부담이 가중되어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교육청은 6월까지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시간의 적정성 ▲활동비 적정 산정 여부 ▲특성화 미참여 유아 담당 교사 확보 여부 등 개선 사항을 권고와 홍보하는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이 계도기간 동안 도내 유치원별로 방과후과정 운영 자체점검 결과를 21일까지 제출 받아 지도·점검 대상 유치원을 선정한다.
방과후 과정비 안정화 점검단이 7월부터 8월까지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지도?점검 결과에 따라
특성화 활동 참여 강요, 과도한 특성화 활동비 징수 등 사례가 있을 경우 현지지도, 시정명령 등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홈페이지에 방과후과정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며,
방과후 과정 운영에 따른 유치원 정보공시 확대 개편, 방과후 과정 운영기준, 교육과정 운영시간 적정 기준 마련 등 제도적인 개선도 추진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 과정 정상화 추진으로 그 동안 과도하게 운영된 특성화 활동을 투명하게 운영해 학부모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