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 자료가 가치 있는 자료로 재탄생하다. 2013-06-20 09:11:19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지난 610일부터 15일까지 폐기자료의 무료 배부로 자료 활용을 증대하고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해 처음 개최한 사랑의 자료 나눔행사가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쳤다고 말했다.

 

종전에는 파?훼손된 자료 위주로 폐기를 하였지만, 금번 행사에 사용된 자료는3년 이상 대출 실적이 없고 상태가 양호한 아동도서, 일반도서, DVD 자료 등 약 3,600여권을 선별하여 자료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자 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1,000여명의 이용자들은 자료 나눔 행사의 첫 개최에 대한 높은 관심과 더불어 폐기 자료의 무료 배부로 독서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행사 취지에 적극 공감 하였으며, 자료 재활용에 대한 거부감은 크게 없었다.

 

또한 배부 수량이 조기 소진되어 종료 예정일보다 2일 앞선 13일에 행사를 마무리 하였으며 아동도서는 행사 개최 2일 만에 배부수량이 전부 소진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았고 상태가 양호하고 전체 관람가 위주로 구성된 DVD자료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당초 우려와 달리 사랑의 자료 나눔 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폐기자료에 대한 긍정적이고 세련된 시민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앞으로도 양질의 지식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