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8일 교육비특별회계예산으로 지급하는 고등학교 특별장학생 87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도내 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 중에 특출한 재능이 있으나 학비 부담이 어려운 학생들로, 충남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으로 1인당 100만원씩 총 8천700만원의 장학금을 6월중 해당 학생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9월에는 고등학교 성적산출이 안 돼 제외됐던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우수자 33명을 추가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별장학생은 매년 일선 학교에서 학업우수자, 효선행자, 과학교육 우수자 별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 받아 도교육청 장학생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로 선발된다.
충남교육청은 민간 장학재단에서 지급하는 외부 장학금과는 별도로 교육소외계층 자녀의 교육복지 강화를 통해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급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