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드라마,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음악, 화려하고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오는 6월 20일 마지막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오픈되는 티켓은 7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의 공연으로 ‘몬테크리스토’의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임태경, 엄기준, 김승대, 류정한(특별출연)이 각각 4인 4색의 매력을 가진 몬테크리스토를 선보이며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올 여름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지난 4월 1차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단숨에 예매율 1위에 오른 후, 꾸준히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몬테크리스토’는 좋은 좌석을 확보하고자 하는 관객들로부터 남은 공연의 티켓 예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마지막 티켓 예매 경쟁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세계적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등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섬세한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를 시기한 주변 사람들의 모함에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하다 탈옥한 후, 신분을 숨긴 채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돌아와 자신의 인생을 망쳐버린 이들에게 복수를 해나가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사랑, 음모와 배신, 복수와 용서 등 인간의 희로애락을 녹여낸 드라마와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다양한 시공간을 초월하는 무대 연출, 실감나는 영상 등이 한데 어우러져 ‘뮤지컬의 진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임태경, 엄기준, 김승대, 류정한(특별출연), 윤공주, 정재은, 최민철, 조휘, 박철호, 조원희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8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티켓예매는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남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