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대덕구 상서 지역의 도로망을 연결하는‘상서동 철도입체화 시설공사’가 마무리돼 본격적인 개통에 들어간다.
24일 시에 따르면 대덕구 상서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상서동 철도입체화시설 공사(상서 산막3거리~철도차량정비단) 폭 25m, 920m 구간을 완공하고 오는 26일부터 완전 개통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0년 3월 착공에 들어가 3년여 간의 공사 끝에 완료됐다.
이곳 대덕구 상서동 지역은 그동안 신탄진(국도17호선)산막~상서동 철도차량정비단 입구까지 도로 미 개설로 통행 불편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시 관계자는“이번 시설공사 완공으로 상서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교통난 해소,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거리단축 등으로 화재 등 응급상황 대응과 상서?평촌 산단 및 중소기업들의 상습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감소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