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향한 충북교육 2013-06-27 10:31:02

충청북도교육청의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부의 ‘e-러닝세계화 사업과 연계해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을 교육협력국으로 지정해 교육정보화 컨설팅과

각종 교육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2011년부터는 교육부와 협의해 성장 잠재력은 많지만 문맹률이 70%가 넘고 교육시설이 열악한 상황에 있는 파라과이에

교원연수와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기용 교육감이 파라과이 정부로부터 국가을 수훈 받으며 충북교육청의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이 재차 조명 받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해외 교포자녀 교육과 한글학교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해외한인자녀의 한국문화 이해를 높이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뉴질랜드와 캐나다, 미국 등의 해외교포자녀 초청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올해까지 91명의 교포자녀를 초청해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등의

회를 제공했다.

 

또한, 뉴질랜드, 페루, 파라과이, 네팔 등의 한글학교에 한글관련 참고서와 PC, 노트북, 비디오프로젝터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해 한글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한글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6한글사랑 소식지를 발간해 해외 100여개국 1,070개 기관에 1,200여부를 보내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성화로 선진화된 우리교육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의 우리말과 한글교육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목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