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상, 영예의 수상자 2012-12-20 15:01:10

 

경상남도교육청은 2012년도 제34회 경남교육상 수상자 3명을 선정, 발표했다.

 

20일 도교육청은 경남교육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경남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제34회 경남교육상 수상자로 학교법인 한송재단 이사장 하원대씨를 비롯해 학교법인 동원학당 이사장 장복만, 김해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유헌태씨 3명을 선정했다.

 

올해로 34회째를 맞는 경남교육상은 지난 19794명을 선정,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6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115일 본청과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 사립 중?고교 협의회, 교원단체협의회로부터 추천자를 취합했으며 1217일 수상자 선정을 위한 공적심의회를 구성,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경남교육상 수상자들은 지역교육청, 학교 등에서 기관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교육환경개선, 지역발전 및 인재육성을 위하여 지원하신 분 등으로 평소 경남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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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한송재단 이사장 하원대

시그너스시계() 대표이사, 중앙상호저축은행 회장, ()시그너스정공 회장을 역임하고 19709월 학교법인 한송재단 이사장 취임 후 2004년 충렬여중?고등학교를 신축 이전 시 개인사재 100억 원을 출연했다.

 

또 여성인재 양성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사학운영을 위해 기부를 통한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 및 법정부담금 납부, 사후에는 유족들도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상속재산 중 72억 원을 수익용 기본재산 및 학교 유지기금으로 기탁하는 등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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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원학당 이사장 장복만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상임위원, 주식회사 통영수산 회장, 주식회사 통영산업 회장, 주식회사 경남제일상호저축은행 회장을 역임하고 주식회사 동원개발 대표이사, 동원교육재단 이사장, 재단법인 동원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012월 학교법인 동원학당 이사장 취임 후 2012년 동원중?고등학교 신축 이전 시 개인사재 485억 원을 출연했으며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경남지역 불우학생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대학 진학 학생들에게 입학금 및 등록금 지원, 경남대학교외 2개교에 발전기금 기부 등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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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교육지원청 전 교육장 유헌태

경남교육청 장학사, 경남체육고등학교 교장, 경남 중등체육교과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경남체육회 선수보호위원회 위원장, 경남육상경기연맹 부회장, 학교 체육지능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교직생활 동안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으로 후학 육성, 경남체육 발전에 공헌했으며 학교 경영에 탁월한 지도력 발휘 및 단위학교 책임 경영 실현, 교육 책무성 강화라는 역점과제 구현 등 교육발전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030분 경남교육청에서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한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및 교육위원,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중등학교장,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로 34번째를 맞은 경남교육상은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경남교육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상하고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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