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6월 26일 자체감사 활성화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자체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감사 활동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11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그 동안 전문가의 입장에서 여러 가지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자문을 함으로써 자체감사 행정의 내실화 및
선진화를 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감사원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는 박홍기주무관이
감사원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 4월까지 1기 자문위원의 2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대학교수, 언론인, 관련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된 2기
감사자문위원회 활동이 5월부터 새롭게 시작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일선 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전출이나 정년 등의 사유로 감사를 요청할 경우, 근무기간 동안 추진한 업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는 감사 요청제 도입에 관한 의견 제시가 있었다. 또한 학사, 복무, 재정분야 등 사이버 감사 확대 방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데 대한 감사 방안 등을 폭 넓게 논의하였다.
박선용 감사관은 “1기 자문위원회 활동의 경험을 살려, 2기 감사자문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새로운 감사 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받아 자체감사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