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지난 5월 관내 급식학교에 납품되고 있는 쇠고기를 불시에 채취하여, 국립축산과학원에 유전자(DNA) 분석을 의뢰한 결과
모두 한우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쇠고기 유전자 분석 검사는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쇠고기의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도 높은 대전 학교급식을 만들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관내 급식학교에 납품하고 있는 23개의 모든 육류업체를 대상으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채취하여 검사 의뢰한 것이다. 그 결과 모든 시료가 국내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임을 확인, 학교에 유통되는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쇠고기 유전자 분석 외에도 학교급식 쇠고기의 구매 및 검수 관리에 철저하기 위해 ‘개체식별 번호별 포장?납품 제도 도입’을
각급 학교에 지침으로 안내하여, 학교급식 계약시 입찰공고 및 계약서에 반영하게 하는 등 학교급식용 쇠고기 이력 관리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일근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앞으로도 축산물 등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식재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