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애영)은 지난 6월 24일(월)부터 7월 15일(월)까지 2013 고교교육력제고 심화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수업강사 워크숍’을 과목별로 2회씩 총 4회에 걸쳐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갖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2011년에 고교교육력제고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지막 해로 단위학교 자체 개설이 어려운

심화과목을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운영함으로써 폭넓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심화과정’을 운영의 주제로 삼아 고급수학기본과 심화영어를 개설하였고, 대전고(남)와 대전여고(여)를 거점학교로 삼아 과목별로

4단위의 계절제 정규교육과정을 여름방학과 2학기 주말에 운영한다. 이를 위해 고급수학기본과 심화영어 각 과목당 9~10명씩 총 19명의 우수 강사를 엄선하여

위촉하였으며, 이들은 심화 교육과정의 취지에 부합하고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를 고려한 맞춤식 심화교육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사들은 가르칠 교육과정의 내용을 자세히 분석하고, 학생들의 현 수준과 상황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으며,

실제 심화과정 교수?학습에 있어서의 주안점 및 지향점을 공유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이종율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의 수준과 요구를 고려한 지도를 통해 심화학습 내용이 모든 학생에게 잘 연결됨으로써 자신감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맞춤형 교수?학습을 지향하는 본 과정이 학생들의 지적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키고 이것이 동부 고교 수월성 교육의 실질적인 제고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